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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기아가 극비로 개발 중인 GT1, 성능 유출에 자동차 업계 '술렁'

2023-06-20 12:06 방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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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uto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51



기아 스팅어 후속으로 등장 예정인 전기 GT 카에 대한 일부 제원이 공개되어 화제다. 업계 최고 수준의 113.2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800km를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차 관련 정보를 다루는 해외 자동차 매체인 '코리안카블로그(koreancarblog, 이하 KCB)'는 최근 유출된 현대차그룹 신규 전기차 제원을 공개했다. 해당 정보는 기아에서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명 'GT1'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제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GT1은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탑재하는 첫 전기차다. K8급 크기에 스팅어의 스포츠 세단 성격을 계승 받는 GT카로 알려져 있다. KCB에 따르면 넓은 차체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113.2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다. 현재 판매 중인 전기차 가운데 가장 큰 용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QS의 107.8kWh를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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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주행거리는 최대 800km다. 개발 진행도와 시험 및 인증 방식에 따라 양산 시점에서의 실제 주행 거리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출시까지는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그동안 배터리 및 플랫폼 기술을 큰 폭으로 개선할 경우 현대차그룹이 상정한 '업계 최고' 성능을 충분히 실현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200kW와 250kW 모터를 장착한다. 합산 출력은 450kW(약 612마력)을 발휘한다. 이 경우 국산 전기차 가운데 가장 빠른 전기차로 거듭난다. 현재 출시된 국산 전기차 가운데 가장 빠른 모델은 430kW(약 600마력) 출력을 갖는 기아 EV6 GT로, 연내 출시할 아이오닉 5 N이 이를 소폭 앞지를 예정이다.

앞서 이 소식을 다뤘던 유튜브 '뻥태기TV'에 따르면, 후륜 조향 시스템(RWS), 그리고 3단계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HDP(Highway Driving Pilot) 등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 장비가 탑재된다.

출시는 2025년 말에서 2026년 초로 예정되어 있다. 프로토타입의 본격적인 테스트 시기는 2024년 하반기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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