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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 다임러트럭이 도심운송 최적화를 위해 미국 차급 기준인 ‘클래스 4~5’에 준하는 중형 전기트럭 브랜드 ‘리존(Rizon)’을 공개했다.

다임러트럭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현지시간)지난달 1일부터 사흘동안 개최된 ‘ACT 엑스포’에서 리존에서 출시할 ‘e18L’, ‘e16L’. ‘e16M’ 모델 공개했다.

리존트럭은 배터리 팩의 크기에 따라 ‘M’과’L’ 모델로 나눠 출시되는데, 우선 L모델은 41kWh급 배터리팩 3개를 탑재, 한번에 최대 271㎞까지 달린다. M모델은 41kWh급 배터리팩이 2개를 장착시켜 1회 충전 시 최대 177㎞까지 주행할 수 있다.

다임러트럭은 미국 상용차 유통업체인 벨로시티 비어클 그룹이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4분기 다임러트럭은 미국 전역에 리존트럭을 공급하기 위해, 미국의 상용차 유통업체인 ‘벨로시티(Velocity)’와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

초기 세가지 모델은 캘리포니아 청정 운송 엑스포에서 5월 1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