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꾸준히 제기되어 온 항만 배후단지 내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화물차 휴게소’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첫 삽을 뜬지 14개월 만에 운영에 들어가는 웅동 화물차 휴게소는 부지 면적 22,646평으로 총 794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주차장 외에 주유소, 정비소, 각종 편의시설 및 휴게시설도 갖췄다.
홍성준 BPA 운영 부사장은 “웅동 화물차 휴게소 개장이 배후단지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교통혼잡, 주차장소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산항만공사는 신항 배후단지 내 교통안전 확보와 신항 이용 화물차 운전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신항 배후단지에는 이번에 개장하는 웅동 화물차 휴게소를 포함해 3곳의 화물휴게소와 1곳의 임시화물차 주차장이 조성돼 총 2,385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comments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