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트레일러 제작 업체인 한국특장차㈜의 새로운 울산 본부와 신공장 위용이 이윽고 드러났다.
대한민국 트레일러 산업을 책임지고, 국내 수출입 물류산업을 이끌게 될 한국특장차㈜의 신공장은 태동 27주년을 넘어 향후 30년까지 내다본 한국특장차㈜ ‘총본부’ 역할을 하게된다.
이석희 대표이사는 지난 달 9일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소재의 기존 제1, 제2공장을 합친 규모보다 더 큰 1만 평(3만 1,000㎡) 규모의 울산 신공장 준공식 자리에서 “제2의 창업 의지를 담아 한국특장차가 명실공히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고의 트레일러 및 특장 전문회사로 발전해 나가는 동시에 신사업에도 과감히 도전하여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한국특장차의 이같은 자신감은 이석희대표이사의 리더십이 아니면 설명할 길이 없다. 이는 실적이 말해주고 있다. 트레일러중 시장 수요가 가장 많은 컨테이너 샤시(트레일러) 브랜드는 현재 20여 개 사에 이른다. 이중 한국특장차의 컨테이너 샤시 시장 점유율이 40~50% 정도다. 제품력과 경쟁력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1997년 설립 이후부터 줄곧 한국특장차는 ‘트레일러’만을 고집해 왔다. 컨테이너 샤시 시장을 선도해 나가면서 탱크 트레일러, 평판 트레일러 등 다양한 트레일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특장차가 울산 신공장하에서 준비중인 새로운 도전은 ‘이제껏 가보지 않은길’을 개척하는 일이다.
그 결과물은 기존 트레일러 위주의 사업을 뛰어넘어 윙바디(트럭 및 트레일러 기반) 사업과 위험물·유해화학물질·고압가스 등 특수물질 물류보관업 등 신사업을 추가한 종합특장메이커로서, 그리고 물류기업으로서 한국특장차의 재탄생이다.
국내 특장 및 물류 시장은 어느 새 국내 최대의 트레일러 업체인 한국특장차의 미래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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