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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규모 커지는 요르단 중고 전기차 시장
요르단은 한국의 주요 중고차 수출시장이다.
요르단 운전자차량등록부의 2020년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중고차 수입은 요르단 자동차 수입의 거의 75%를 차지하고 나머지가 신차 수입이다.
즉, 요르단은 중고차 수입에 특화한 시장이다.
2022년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차량 대수 기준으로 요르단은 리비아에 이어 2위이며, 수출액으로는 러시아에 이어 2위이다.
2022년 한국의 요르단으로의 차량 수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2022년 중고차 수입시장에서 눈에 띄는 점은 2017년에 제조된 자동차의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는 요르단 중고자동차 수입 법률에 따라 당해 12월 31일까지 5년 연식의 차량만 통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1년 기준 요르단의 전기차 수입대상국 1위는 한국이다.
한국은 2021년에 총 4300만 달러의 전기차량을 요르단에 수출해 중국(3500만 달러), 미국(3000만 달러)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요르단의 전기차 시장도 폭발적으로 증가 중인데, 2021년 전기차 총 수입액은 1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77% 증가했다.
요르단 환경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요르단 내 전기 자동차의 수는 4만 5134대이며,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수는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에 걸쳐 2만5177대로 추산된다.
요르단은 지리적으로 레반트 중계무역 시장 지역이기 때문에 중고자동차 재수출이 용이하며 국제유가 안정이 기대되는 2023년에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의 재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구매력 감소로 차량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자동차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자동차 수요와 함께 하이브리드 수요도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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