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선다.

반도건설은 “에코델타시티에 부산 최대 규모이자 에코델타시티 내 첫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을 8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 강서구 명지동 3159-10번지 일대(부산 에코델타시티 도시지원 5BL)에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6만 6292㎡, 총 1210실 및 근린생활시설 82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부산 최대 규모다. 지난 1일 착공을 했고 완공은 2026년 9월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비플래닛은 아파트 브랜드 ‘유보라’로 유명한 반도건설의 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이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8년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성남고등 반도 아이비밸리’와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 등에서 차별화된 상품력으로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반도 아이비플래닛의 가장 큰 장점으로 물류의 용이성을 꼽는다. 명지국제신도시와 낙동남로에 인접한 위치로 도보 5분 거리에 강서선(계획)과 하단~녹사선(예정) 환승역이 들어서는 더블역세권다. 또한 에코델타시티 인근에 물류 이동 거점이 될 가덕도 신공항이 오는 2029년 개항 예정인 것도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건설은 지하 1~2층에 공장 내 보관하기 어려운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공용창고를 제공하는 등 물류 입지의 강점에 걸맞는 설계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처음 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가 인근 산단들의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을지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반도 아이비플래닛 주변으로는 녹산국가산업단지, 화전일반산업단지 등 인근 약 19개 산업단지, 7000여 개의 다양한 기업이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반도 아이비플래닛’은 동북아시아 물류와 첨단 산업의 중심이 되는 미래산업 물류서비스 도시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의 잠재력을 품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라며, “반도건설의 신뢰와 기술력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부산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희소성이 매우 높은 만큼 ‘에코+첨단’을 접목한 차별화된 상품력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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