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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롯데렌탈이 신차 중심의 사업구조를 탈피하고, 중고차와 상용차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롯데렌탈이 신차 중심의 사업구조를 탈피하고, 중고차와 상용차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29일 롯데렌탈은 ‘CEO IR DAY’에서 중장기 핵심 전략으로 중고차 렌탈 확대 및 상용차 리스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사고 리스 관리역량 강화, 데이터 기반 고객 관리 강화, 단기 렌탈 사업역량 강화, 해외사업 진출 등 기존 사업의 수익모델 성장 방안도 내놨다.
롯데렌탈 성장 방향성 및 핵심 전략. 자료=롯데렌탈
롯데렌탈은 핵심 자산인 자동차 케어를 위한 풀 라인업(Full line up) 역량을 기반으로 중고차 매각 이익이 아닌 본업인 렌탈/리스 사업의 영업이익 창출 가속화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은 ▲신차 490만대(19%, 4년 이내) ▲중고차 800만대(31%, 4~8년 이내) ▲노후차량(30% 수준, 8년 초과)로 구분되고 있다.
신차 비중이 19%에 불과하기에 롯데렌탈은 시장규모와 수익성이 높은 승용(중고차) 및 상용차 시장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사업영역 확장_중고차 렌탈 확대. 자료=롯데렌탈
특히 신차의 경우 현금 매출비중 20%, 할부 53%인 반면, 중고차는 현금 50.9%, 할부 33.4%로 높은 수준이다. 다시 말해 중고차 시장의 현금 수익성이 2~3배 이상 높다는 분석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중고차 렌탈은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 가능성이 높다”면서 “신차는 490만대, 중고차는 800만대 수준으로 1.6배가 크고, 렌터카 침투율은 신차가 16%인 반면, 중고차는 1.6%에 불과해 1분의 10 수준이어서 시장 성장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롯데렌탈은 렌탈 사업을 하는 할부 금융사 대비 우월한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롯데렌탈은 안정적 자사 반납차량과 오토케어 직영망, 품질 보증, 투명한 차량 히스토리, 대손, 낮은 마케팅 비용 등을 통해 할부 금융사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업영역 확장_상용차 리스 강화. 자료=롯데렌탈
상용차 리스 강화 역시 Ev 전환 가속화 영역으로 신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1톤급 경유차 신규 등록을 제한하면서 EV(전기차) 상용차 판매가 급속도로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상용 EV는 2000대 수준이었으나, 2025년 7000대, 2027년 9000대 수준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통해 롯데렌탈은 오는 2025년까지 차량대수 34만대(2022년 기존 26만대), 신차 고객 유지율 60%(기존 15% 수준), 매출 3조6700억원(2022년 2조7389억원), 영업이익 4900억원(기존 3084억원)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출처 : 인포스탁데일리(http://www.infostock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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