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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믿었던 중국한테 실망”…‘경제 살리기’ 효과 겨우 이 정도?

2023-03-01 14:54 만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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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1월부터 리오프닝(경제재개)을 전격 시행했지만 실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경기침체의 돌파구로 ‘리오프닝 효과’를 내심 기대했던 국내 산업계도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자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와 유안타증권 분석 결과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의 무역수지는 60억 달러(약 8조원) 적자를 기록 중이다. 이 가운데 중국에 대한 전년 대비 월별 수출액 증감률은 1월 -24.4%, 2월 -22.7%로 극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 반면 미국에 대한 수출액은 1월 18.1%에서 2월 29.3%로 증가했으며, 유로존 역시 같은 기간 16.7%에서 18.0%로 중국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중국 내부에서도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홍콩이 중국보다 먼저 리오프닝에 나섰지만 아직 뚜렷한 리오프닝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흐름도 일단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1월 홍콩의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36.7% 급감했다. 월별 기준으로 홍콩의 수출 감소폭은 70년래 최대 수준이다. 홍콩은 전체 수출의 60% 가량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JP모간 역시 이러한 흐름을 감안해 아시아신용지수(Credit index)에서 중국 비중을 기존 43%에서 30% 수준으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22800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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