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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美, 中기업 무더기로 ‘수출제재’ 때렸다…사이버안보 전략도 발표

2023-03-03 17:17 만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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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상무부는 2일(현지시간) AIF 글로벌 로지스틱 등 중국 기업 28곳을 비롯한 총 37개 기업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제재는 최근 정찰풍선 등으로 시작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며 "미국의 국익과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보이는 기업과 단체의 미국산 제품 사용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재 대상에 오른 대표적인 기업은 중국의 항공·해상 물류기업인 AIF 글로벌 로지스틱, 중국 1위 서버 공급업체 인스퍼 등이다. 각각 이란 기업에 물품을 공급했다는 이유, 중국의 군 현대화를 위해 미국의 제품을 확보하려고 했다는 이유로 제재 명단에 올랐다. 5G·소프트웨어 기업 쑤저우 센텍 커뮤니케이션 역시 인스퍼와 같은 이유로 제재 대상이 됐다.

중국의 최대 유전자 기업으로 알려진 BGI 그룹도 제재망을 피하지 못했다. 이 기업의 유전자 데이터 분석 활동이 중국 정부의 자국 내 감시 활동에 쓰일 수 있단 이유에서다. 로이터통신은 "BGI 그룹은 중국군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여 미 정부가 주시해왔던 곳"이라고 보도했다. 이밖에 파키스탄(4개), 미얀마(3개), 러시아(1개), 대만(1개), 벨라루스(1개) 기업 등이 러시아의 방위 산업에 기여했단 이유로 제재를 받게 됐다.




https://v.daum.net/v/20230303142858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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