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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유통 속도 못 따라가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책 없는 해수부
2023-03-07 11:57
방스기계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30518283032439
유통되기 전 생산 단계의 국내 연근해 수산물에 대한 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각 지자체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수행한다.
부적합 수치가 나오면 지자체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를 통보하고 유통과 출하 금지 명령을 내리게 된다.
지자체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관할 지역 내 양식장, 위·공판장, 원양산 냉동창고를 돌아다니며 시료를 확보한다.
시료 수거에만 반나절 이상, 검사를 위해 시료를 처리하고 검사 장비를 확인하는 데 또다시 반나절이 걸린다.
검사 장비를 이용한 검사 결과는 3시간 만에 나오지만, 시료를 수거하고 각종 장비를 준비해 검사하기까지 하루 이상이 걸린다는 의미다.
위·공판장에선 양식장이나 원양산과 달리 통상 조업한 그날 새벽에 원물(가공되지 않은 생선)이 경매를 마치고 전국 각지로 유통된다.
원물은 몇 시간만 지나도 신선도가 떨어져 생선값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가 나왔을 때는 이미 식탁에 생선이 올라간 뒤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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