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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네덜란드도 中 ‘반도체 옥죄기’ 참전···DUV 수출 제한
2023-03-09 11:42
만스회사
네덜란드 정부가 중국에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수출을 제한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과 일본의 공조에 네덜란드도 본격 동참한 셈이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에 슈라이네마허 네덜란드 대외무역·개발협력부 장관은 이날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특정 반도체 생산 장비에 대한 기존 수출 통제 규정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규제를 여름 전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슈라이네마허 장관은 중국이나 자국 업체인 ASML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DUV 노광장비 기술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직접 명시했다.
또 “국제·국내 안보적 필요성으로 이 기술을 최대한 신속하게 감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향후 국가 차원의 통제 리스트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SML은 강력한 레이저로 반도체 전기 회로망을 만드는 노광장비 시스템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ASML이 중국에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지만, 이전 세대인 DUV 노광장비에 대해선 수출을 허용해왔다.
이날 발표는 결국 DUV 노광장비 수출도 제한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MYKPG2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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