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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부산 경제 '핵심' 40·50대 취업자 5년 만에 최대 폭 감소

2023-03-15 18:06 만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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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5만 명이 넘었던 부산의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지난달 4000명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제조업을 비롯한 주력 산업 부진이 지역 고용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40·50대 등 핵심 연령층 일자리가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5일 통계청과 동남지방통계청이 각각 발표한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부산지역 전체 취업자 수는 166만3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4000명(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증가 폭은 지난해 7월(4000명) 이후 최저치다. 지난 1월 증가 폭(5만3000명)과 비교하면 1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증가율도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0.3%)와 경남(-0.1%) 다음으로 낮았다. 전국은 1.1%였다.

지난달 부산 취업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15~29세(-5000명) ▷40대(-2만 명) ▷50대(-5000명) 등 핵심 연령층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는 40·50대 취업자 감소 폭(-2만5000명)은 2018년 3월(-2만7000명) 이후 5년 여 만에 가장 컸다.
반면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는 3만 명 급증했다. 30대 취업자는 4000명 늘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고용의 질도 개선되지 않았다. 지난달 부산지역 임시 근로자는 1년 전보다 4만6000명 증가한 반면 상용 근로자는 1만 명 감소했다.
이는 경기 둔화에 따른 제조업 부진 등이 고용시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 결과로 풀이된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30315.9909900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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