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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미 국무부 고위관리 "한국과 핵잠수함 기술 공유 계획 없어"

2023-03-16 14:24 기가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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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의 일원인 호주에 원자력추진 잠수함 지원에 나섰지만,

한국과는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앤서니 와이어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부차관보는 전날 국무부 외신기자클럽(FPC)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이 호주처럼 한국에도 핵 잠수함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VOA 질의에 "미국의 입장에선 미 해군의 핵추진 기술을

추가로 공유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처음부터 분명히 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국과 영국, 호주 등 오커스 회원국 정상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핵잠수함을 호주에 조기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은 2030년대 초에 버지니아급 잠수함 3척을 호주에 판매하고, 필요하면 2척을 추가로 제공한다.

그간 핵잠수함 공급도 핵 비확산의 관점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 왔던 미국이 호주에 핵잠수함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한국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거듭 선을 그은 것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60293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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