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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옷도 가구도 온라인 쇼핑 대세…영업·판매직 42개월째 감소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영업·판매직 사원이 42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비대면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매장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사는 대신 온라인쇼핑을 즐기는 소비자가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와 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어 당분간 영업·판매직 사원 감소세는 더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통계청 자료(사진)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 종사자는 262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9만 2000명 줄었다. 2019년 9월부터 42개월 연속 감소세다.
판매 종사자는 자동차 영업사원을 비롯해 보험설계사, 신용카드 모집인, 의류·화장품·가전제품·가구·음식료품 판매원, 요금 정산원, 방문 판매원, 홍보 도우미 등 영업·판매직 취업자를 말한다.
주로 고객과 직접 대면으로 만나 영업을 하는 직종의 취업자다.
판매 종사자의 감소세가 이어지는 것은 전체 취업자가 2021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24개월 연속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전체 취업자는 코로나 사태로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는 12개월 연속 줄었으나 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보여 2021년 3월부터는 증가세가 지속됐다.
이에 반해 판매 종사자는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 9월 감소세가 시작돼 코로나 사태 내내 하향 곡선을 그렸다. 전체 취업자 수가 반등에 성공했을 때도 판매 종사자는 감소세가 계속됐다.
이는 코로나를 계기로 온라인 쇼핑이 큰 인기를 끈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온라인 쇼핑몰이 영업사원과 매장 판매원을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3201054254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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