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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화물∙특장 ] 법정 복도서 이근 따라가며 "쳐 봐"…유튜버 얼굴 맞고 경찰 신고

2023-03-20 15:52 방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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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단으로 입국해 여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근 전 대위(가운데)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공판을 마치고 법원 청사를 나오는 도중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왼쪽)이 이 전 대위를 뒤따르며 촬영하고 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32013135239908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혐의로 기소돼 20일 첫 공판을 마친 이근 전 대위가 법정을 나서면서 자신에게 접근한 유튜버를 폭행했다.

이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가 주재한 여권법 위반 및 도주치상 사건 첫 공판을 마친 뒤 법정 복도에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을 마주쳤다.

구제역이 "6년째 신용불량자던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냐"고 묻자 이씨는 "X까, 이 XX아"라고 답했다.

구제역은 "쳐 봐"라며 이씨를 따라가다 다시 "신용불량자인데 채권자에게 미안하지 않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씨는 욕설하며 손으로 구제역의 얼굴을 한 차례 가격했다.

구제역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손바닥으로 눈을 맞았다"며 "많이 다쳐서 구급차가 필요할 것 같다"고 신고했다.

이씨는 이후 법원 청사 출입구에서 언론사 취재진과 인터뷰했다. 이씨가 "다시 한 번 여권법 위반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할 쯤

구제역이 "방금 저를 폭행하신 건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고 이씨는 "X까, XXXX야"라며 손으로 구제역의 휴대전화를 쳐 도로에 떨어뜨렸다.

이씨는 구제역이 자신을 따라오며 "국가공인 신용불량자"라며 재차 질문하자 "네 인생이나 신경쓰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와 구제역이 법원 앞 도로로 이동하자 현장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진술서를 작성하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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