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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 건설장비 ] 우크라 전쟁에 韓 중고차 대박난 사정…2월 수출액 136% 폭증

2023-03-21 16:28 만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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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사회의 러시아 제재가 이어지면서 국내 중고차 수출이 뜻밖의 호황을 맞고 있다.

국제 제재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만든 신차를 들여오기 어려워지자 중고차 수요가 크고 늘고 있어서다.

러시아 한국의 2월 중고차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고차업계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중고차 수출대수는 4만3493대로 전년 동월(3만1683대)보다 37.3% 늘었다. 전월(3만8818대)보다는 12%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월평균 판매대수(3만3721대)보다도 30% 많은 규모다.

수출금액 규모 증가폭은 이보다 크다. 지난 2월 중고차 수출액은 3억5400만달러(4616억원)로 전년 동월(1억5000만달러)보다 136%나 급증했다.

중고차 평균 수출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는 의미다. 전월(3억500만달러)보다는 16% 늘었다. 지난해 월평균 수출액(2억4700만달러)보다는 43.3% 많다.

이러한 중고차 수출 규모 급증은 러시아로의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난 데서 기인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 2월 러시아 내 신조차 판매대수는 9만1662대였는데, 올해 2월엔 3만2499대로 64.5% 줄었다. 신차 공급이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준 것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로 향하는 중고차 수출대수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3월 러시아향 중고차 수출대수는 164대에서 지난해 10월 3769대까지 늘어났다.



https://www.news1.kr/articles/?4988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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